(1) 두통

두통

두통의 원인과 증상
두통은 환자들이 의료기관을 찾는 가장 흔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아주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데, 크게 두통 자체가 질병인 일차두통과 다른 기저질환으로 인한 증상으로 나타나는 이차두통으로 분류합니다.

일차두통
일차두통은 두통 자체가 질환인 것으로 일상에서 흔히 겪는 대부분의 두통이 일차두통에 해당됩니다. 일차두통은 머리에 띠를 두른 듯하게 조이는 듯한 긴장형 두통(Tension type), 한쪽 머리만 아파오는 편두통(Migraine), 눈이 빠질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군발성 두통(Cluster) 등이 포함됩니다.

이차두통
이차두통은 다른 질환에 의한 두통을 의미합니다. 기저질환에 의해 발생한 두통이기 때문에 두통 자체를 치료하는 것 보다, 질환을 치료하는데 집중해야 합니다. 감기걸렸을 때 겪는 두통과 같은 감염성, 직접적으로 머리를 다치는 머리부위의 손상, 각종 혈관질환 등에 의한 두통을 포함합니다.
두통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차두통은 삶의 질을 저하시키기는 하지만, 생명을 위협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하지만 극심한 두통, 갑자기 시작하는 심한 두통, 구토가 선행된 두통 등의 증상은 심각한 기저질환을 암시하는 이차두통이기 때문에 빠르게 상급의료기관의 정밀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따라서 지금 겪는 두통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를 감별하여 진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각 두통별로 나타나는 통증 양상이 다르며, 여러 두통의 양상이 혼재되어 있거나, 분류에 딱 맞지 않는 비전형적인 두통도 흔히 접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목과 어깨근육의 긴장이나 심리적 긴장, 잘못된 습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두통을 발생시킬 수도 있습니다.

한의서에서의 두통
동의보감에서는 통증의 양상과 동반된 증상의 패턴에 따라 정두통, 편두통, 풍한두통, 습열두통, 담궐두통, 궐역두통, 기궐두통, 열궐두통, 습궐두통, 진두통 등으로 분류하여 그에 따른 치료 방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그 효과에 대한 연구자료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세하고 정밀한 진단 과정을 통해 위험요소를 배제하고, 개인의 몸 상태에 따른 맞춤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2) 어지럼증

어지럼증

어지럼증은 성인들의 20%가 일 년에 한 번 이상은 겪는 매우 흔하면서도 성가신 증상입니다. 사람마다 호소하는 느낌이 매우 다양하며(기절할 것 같은 느낌, 핑 도는 느낌, 몸에 균형이 잡히지 않는 느낌, 빙글빙글 도는 느낌 등), 이에 따라서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원인을 나누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크게 말초성과 중추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위험할 수 있는 중추성
뇌줄기나 뇌가 직접적인 원인인 중추성은 일과성 뇌 허혈 발작, 중풍과 같은 위험한 상황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감별하여 응급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주로 급성의 형태로 나타나고,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복시, 오심, 구역감, 자세 불안 등이 동반된다면 중추성을 의심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런 증상이 없더라도 중풍 위험이 있는 노인 환자분의 경우 중추성 어지럼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마음으로 병으로 발생하는 심인성
심인적 요소에 의해 발생하는 어지럼증을 말합니다. 우울, 불안, 공황 장애와 같은 정신적 상태의 신체적인 표현으로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있습니다. 혹은 전정계 질환을 앓고 난 이후, 이에 대한 불안과 신경증상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불안장애는 만성적으로 어지럼을 느끼는 환자에게 흔하게 나타나며, 항불안제로 치료하기도 합니다.

귀가 원인이 되는 말초성
말초성은 미로, 전정신경의 이상으로 인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알려진 질환은 메니에르씨병, 양성 체위성 돌발성 현훈(BPPV) 등이 있으며 그 외에 전정 기능 저하, 전정 편두통 등에 의해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메니에르씨병은 이명, 난청, 귀의 통증, 귀가 가득찬 느낌이 드는 증상을 동반하며,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내이의 림프액이 과해서 생기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양성 체위성 돌발성 현훈은 흔히 이석증으로 불리며, 특징적으로 머리를 움직이지 않으면 증상이 호전되었다가 움직이면 급격하게 악화되는 증상을 나타냅니다. 그 원인으로는 평형반에 있던 이석이 떨어져서 반고리관으로 들어가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전정기능 저하는 비특이적이고, 퇴행성 신경 질환의 일부이거나 약물에 의한 이독성에 의한 의인성의 경우가 있습니다. 그 외에 여러 감염 질환 이후에 발생하기도 하며,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몸의 균형감각이 떨어져서 걷는 동안 한쪽으로 기우는 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한의학 문헌에서의 어지럼증
동의보감에서도 어지럼증(현훈)이 중풍의 전조증일 수 있음을 경고하며,
이에 대한 치료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동반되는 증상의 패턴에 따라 풍훈, 열훈, 담훈, 기훈, 허훈, 습훈 등으로 분류하였고
각각 증상에 해당하는 치료방법과 처방을 기술하였습니다.

(3) 턱관절

턱관절장애는 한국 인구의 30% 이상이 겪고 있는 흔한 질환으로, 턱관절의 통증이나 잡음(딸깍, 지그덕), 입이 벌려지지 않는 개구장애가 나타납니다.

턱관절장애의 원인과 증상
턱관절장애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으며, 여러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중에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턱관절의 디스크가 마모되어 움직임을 방해하거나 관절연골이 손상되는 경우, 그리고 외부 충격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일상생활에서의 긴장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일상 스트레스는 근육의 긴장으로 이어지며, 턱관절을 둘러싼 근육이 긴장하면서 주변 조직이 손상되고 턱관절의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수면시 이갈이를 하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턱관절 자체의 증상
턱의 통증이나 눌렀을 때 통증이 가장 대표적입니다. 또한 음식을 씹기 어렵거나, 씹을 때 통증이 나타납니다. 관절이 열리지 않기 때문에 손가락 3개가 들어갈 수 있을 정도까지 입을 벌릴 수 없는 개구장애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턱관절 외의 전신적인 증상
턱관절의 장애는 턱관절 주변의 뇌신경들을 자극하고, 턱관절의 중심축인 경추의 기능이상을 발생하여 일자목이 나타나기도 하고, 전신적인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얼굴 쪽으로 날카로운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며, 귀 주변 혹은 편두통의 양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 외에 턱관절의 불균형을 시작으로 전신의 균형이 무너지는 하행성패턴의 자세 불균형(일자목, 골반비틀림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턱관절장애의 치료
일시적으로 나타난 가벼운 턱관절장애는 간단한 추나치료로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성화 되어있거나, 정도가 심각한 경우에는 직접적으로 턱관절의 주변 조직을 자극하는 침치료와 더불어 턱관절 교정장치를 통해 교정치료를 진행하게됩니다.

1. 단 한분을 위한 1인 치료실이 늘 준비되어 있습니다.

환자분들의 프라이버시와 치료에 더 집중하기 위해서 본 한의원은 기본적으로 11실로 운영됩니다. 또한 환자분이 치료받으실 공간의 컨디션을 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일회용 커버와 환자복은 물론, 단 한 분을 위해 준비된 1인 치료실에서 가장 편안한 상태로 치료받으실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 부작용을 최소화하여 인체스스로의 면역력을 회복하도록 도와드립니다.

가장 좋은 치료는 약물이나 기타 의료행위의 도움 없이 환자분의 자체 회복력으로 치료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치료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본 한의원은 환자분에게 가해질 수 있는 손상을 최소한으로 하여 치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3. 한약은 꼭 필요한 경우에만 처방합니다.

가루약으로 되어있어 단기간의 복용만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과립제한약, 증상과 환자의 체질에 맞게 보다 세심하게 지어지는 체질맞춤탕약, 그리고 증상이 나타날때마다 편하게 드실 수 있는 환제까지 한의원에서 처방할 수 있는 한약의 종류는 매우 다양합니다. 본 한의원은 내과적인 조절을 위해 약물이 꼭 필요한 경우에만 적절한 제재의 한약을 처방하여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방향을 추구합니다.

4.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치료방법을 선택합니다.

가장 비침습적이면서도 물리적자극을 가하여 근육과 근막을 치료하는 부항요법따끔하지만 아주 뛰어난 치료효과를 갖는 침치료, 직접적으로 환부나 복부에 열치료를 하는 뜸요법 등을 선택하여 나의 증상과 건강상태에 가장 적절한 치료방법을 선택합니다.